쌀쌀해진 날씨, 관절 건강 원료 ‘DEM’ 주목, 연골 재생 연구 눈길...

건강·의학 / 정창헌 기자 / 2026-10-26 1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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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창헌 기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관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쌀쌀한 날씨에는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긴장해 무릎이나 어깨 등이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은 평소 관절 상태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관절 건강을 위해 널리 알려진 원료 중 하나는 콘드로이친이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구성하는 세포외기질(ECM)의 주요 성분으로, 연골의 수분 유지와 충격 흡수에 관여한다. 그러나 연골 건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성 성분을 보충하는 것뿐 아니라 연골이 생성되고 유지되는 과정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연골은 연골세포와 이를 둘러싼 세포외기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골세포는 외부 신호에 반응해 콜라겐과 프로테오글리칸 등 새로운 세포외기질을 생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포외기질은 연골의 구조와 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세포외기질의 분해가 생성보다 활발해지면 연골 조직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골 재생과 관련된 세포 반응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원료가 ‘DEM(Dynamic Eggshell Membrane)’이다. DEM은 달걀 껍데기 안쪽의 얇은 막에서 얻은 난막 유래 복합 소재로, 콘드로이친과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연골 세포외기질과 관련된 다양한 성분을 함께 함유하고 있다. 특정 성분 하나에 집중한 원료와 달리 여러 구성 성분을 복합적으로 포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4년 국제학술지 ‘Applied Science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난막 원료 처리 후 연골 형성 관련 유전자 발현이 증가하고, 연골 구성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막 원료가 연골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여 준다.

 

연골 보호와 관련된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보고됐다. 2018년 국제학술지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폐경 여성 60명에게 난막 원료를 섭취하게 한 결과, 섭취 1주 후 연골 분해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가 위약군 대비 17.2% 낮게 나타났으며, 2주 후에도 9.9%의 차이가 확인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난막 유래 소재가 연골 형성과 구성 성분의 분해에 모두 관여할 가능성을 보여 준다. 이는 DEM이 단순한 연골 구성 성분의 보충을 넘어, 연골 재생 관련 연구 소재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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