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휠라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앞세워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3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와 함께한 2026 FW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핵심 슈즈로 부상한 ‘글리오(GLIO)’와 대표 의류 아이템 ‘1911 니트트랙(Knit Track)’, 대표 슈즈 ‘에샤페(Echappe)’ 실버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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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미스토홀딩스] |
이번 시즌 캠페인은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소재와 컬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한소희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통해 FW 시즌에 어울리는 스포티 시크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글리오는 지난 SS 시즌 첫 출시 이후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며 에샤페의 뒤를 잇는 핵심 슈즈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 제품에서 보기 드문 새틴 소재를 적용한 데 이어 FW 시즌에는 스웨이드 소재를 믹스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화보에서 한소희는 크롭 퍼플 니트와 블랙 미니스커트에 스웨이드 소재가 적용된 글리오 에스프레소 컬러를 매치했다. 가을철에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컬러를 비롯해 클래식한 블랙, 아이보리 등 3가지 컬러로 선보여 FW 시즌 데일리 스니커즈 수요를 겨냥했다.
의류 부문에서는 1911 니트트랙이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 휠라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세븐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시즌별 컬러 변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 FW 시즌에는 기존 블랙 컬러에 더해 멜란지와 올리브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소희는 화보에서 멜란지 그레이 컬러의 니트트랙 재킷에 휠라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강조했다.
휠라는 대표 제품을 단발성 유행 상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에샤페를 시작으로 글리오, 1911 니트트랙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즌마다 소재와 컬러, 디테일을 변화시키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패션 브랜드들이 단순한 신제품 출시보다 브랜드를 상징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와 시그니처 제품 육성에 집중하는 가운데 휠라 역시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소희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젊은 여성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풋웨어와 어패럴 양쪽에서 대표 상품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글리오와 1911 니트트랙은 휠라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대표 아이템”이라며 “시즌마다 새로운 소재와 컬러를 더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휠라만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시그니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2890억원, 영업이익은 19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9%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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