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사러 왔다가 'IP 홀릭'…롯데百 잠실점, 8만5000명 홀렸다

유통·MICE / 김민준 기자 / 2026-09-27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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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팝업 50회…아이돌·캐릭터·스포츠 콘텐츠 집결
짱구 베이커리·리락쿠마 집결…팬덤 타고 오픈런까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가 개점 1년 만에 패션과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년간 약 50회의 팝업을 운영하고 캐릭터 IP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누적 구매 고객 8만5000명을 끌어모았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키네틱 그라운드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1일까지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 '키네틱 그라운드'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지난해 9월 26일 문을 연 키네틱 그라운드는 약 5000㎡ 규모로 조성됐다. K-패션과 IP 콘텐츠를 결합한 19개 전문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롯데타운 잠실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년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팝업 콘텐츠 확대다. 키네틱 그라운드 내 ‘팝업 스테이지’에서는 아이돌과 캐릭터 IP를 비롯해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팝업을 약 50회 운영했다.

 

상설 콘텐츠도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국내 최초로 들어선 ‘짱구 베이커리 카페’와 국내 2호점인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플러스 바이 산엑스’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캐릭터와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려는 고객의 방문을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매장은 매월 단독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상품 출시일마다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팬덤을 기반으로 한 집객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 확장에 힘입어 지난 1년간 키네틱 그라운드를 찾은 구매 고객은 8만5000명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기반으로 K-패션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IP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잠실점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주년을 기념한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키네틱 그라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아이스크림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을 선착순 2000개 증정한다.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대표 사은품으로는 ‘바쿠 보울러백’과 ‘테토 페이스타올 세트’ 등이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키네틱 그라운드는 K-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팝업과 캐릭터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패션과 IP 콘텐츠를 강화해 잠실점만의 차별화된 집객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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