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레드’도 50만개 판매…전년 신메뉴보다 점포당 판매량 2배
대표 메뉴 변주로 ‘K-버거’ 브랜드 경쟁력 강화…신메뉴 흥행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리아가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를 재해석한 신메뉴를 앞세워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인기 메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볼륨감과 매운맛 등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제품 전략이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올해 대표 메뉴 캠페인으로 ‘리아 두툼새우’와 ‘리아 불고기 레드’를 선보였다. 매년 대표 메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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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GRS] |
출시 이후 2주간 판매량은 ‘리아 불고기 레드’가 약 50만개, ‘리아 두툼새우’가 100만여개를 기록했다. 특히 리아 두툼새우는 당초 목표 판매량의 242%를 달성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점포당 신제품 일평균 판매량에서도 전년 대비 증가세가 나타났다. ‘리아 불고기 레드’ 2종은 지난해 캠페인 메뉴였던 ‘김치불고기버거’ 2종보다 판매량이 2배 늘었다. ‘리아 두툼새우’ 역시 전년 출시 제품인 ‘청양 바삭 통새우 버거’보다 40%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리아는 대표 메뉴를 단순히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 취향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주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 ‘불고기포텐버거’ 등을 선보이며 불고기와 새우를 중심으로 메뉴 외연을 넓혀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기존 대표 메뉴에 풍성한 볼륨감과 매운맛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해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출시 초기 판매량뿐 아니라 전년 캠페인 제품과 비교한 점포당 판매량에서도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대표 메뉴를 활용한 신제품 전략이 지속적인 소비자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대표 메뉴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메뉴 경험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와 캠페인을 선보이며 글로벌 K-버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GRS는 지난해 매출 1조1189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12.4%, 30.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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