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온라인 쇼핑몰 운영 방식이 인력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성과 지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카페24는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를 도입한 입점사를 대상으로 코호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서비스 이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출 증가 폭이 확대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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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카페24> |
분석 대상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카페24 PRO를 도입한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1만4000여 곳이다. 조사 결과, 이용 기간이 누적될수록 매출이 우상향하는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초기 가입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4년 12월 카페24 PRO를 도입한 쇼핑몰은 8개월 만에 가입 월 대비 매출이 138.7% 증가했다. 시스템 기반 운영이 정착되며 마케팅 효율과 구매 전환이 함께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가입자일수록 성장 궤도 진입 속도는 더 빨라졌다. 2025년 6월 가입 상점은 도입 6개월 만에 매출이 40.6% 증가했고, 같은 해 9월 가입 상점도 3개월 만에 2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페24는 이러한 흐름의 배경으로 운영 자동화 구조를 꼽았다. 카페24 PRO는 상품 등록,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마케팅까지 운영 전반을 시스템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언더웨어 브랜드 ‘이너마음’은 서비스 도입 4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넘겼다.
플랫폼 측은 반복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사업자가 브랜드 기획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고, 이 과정이 다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코호트 분석 결과는 카페24 PRO가 운영 효율을 넘어 매출 성장 구조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시스템 중심의 이커머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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