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상제’ 역세권 대단지 “합리적 내집 마련”…‘제일풍경채 의왕고천’ 25일 견본주택 오픈

부동산 / 양대선 기자 / 2025-04-25 10:45:33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전년 대비 10% 상승…주택 수요자 고민 심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책정 '분양가상한제'…향후 시세차익도 유리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계속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에 주택 수요자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3.3㎡당 분양가는 약 2832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가 상승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인건비 및 공사비 등이 연달아 상승하면서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 인상이 더욱 심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입 건설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공사비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건설용 중간재 수입 물가 상승률은 매달 7~9% 상승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건설자재 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건설공사비지수도 지난해 말 130에서 올해 2월 131.04로 상승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해 공공택지지구, 신도시 등에 적용되며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이 특징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로또 아파트’로 평가받기도 한다.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향후 높은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프리미엄에 행정타운 수혜까지…수도권 새로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다가오는 분양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주목받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84㎡A 584세대 △84㎡B 138세대 △84㎡C 178세대 등이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세대가 공급된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의 분양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5월 9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5월 20일부터 26일까지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약 54만여㎡가 대상으로 46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행정타운 수혜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행정기관이 가까운 아파트는 관련 종사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형성돼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또 상업용지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여기에 평촌과 인덕원과의 거리도 인접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명문학군을 비롯해 다양한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의왕시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시설들도 가까이 위치한다. 또 평촌 학원가로 이동도 편리한 만큼,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쾌적함이 주거 가치”…안양천 중심 풍부한 녹지공간에 다양한 차별화 특화설계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내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단지의 대지면적은 5만2642㎡로 넓은 동간 거리를 중심으로 조경을 비롯해 각종 단지 내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또 바로 앞에 자리한 안양천을 따라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바탕으로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뒤편으로 오봉산이 자리하며 인근에 현충탑공원, 고천체육공원 등도 위치한다.

차별화된 설계도 관심사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 84㎡A·B 타입의 경우 4Bay, 3룸,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주방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전용 84㎡C 타입은 3Bay, 4룸 구조로 현관 팬트리와 주방 팬트리 등이 도입될 계획이다. 이밖에 세대당 1.5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브랜드 가치도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은 최근 인천 검단.송도, 경기 고양, 파주 운정 등 수도권 곳곳에서 성공 분양을 견인했다. 2023년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기업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하며,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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