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사가 2020년과 2021년 임단협을 마무리지으면 국내 완성차 업계 올해 교섭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8월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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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르노삼성차 제공 |
2020년과 2021년 기본급은 동결하고, 보상격려금 200만원과 비즈포인트 30만원, 유럽 수출 성공 및 생산성 확보 격려금 200만원 등 총 830만원 상당 일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9월 3일 예정된 찬반투표서 가결되면 2년치 임단협이 마무리되는 상황.
르노삼성차 노사는 2020년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실무교섭과 13차례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8월 25일 13차 교섭은 정회 후 31일 속개돼 잠정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임단협이 최종 타결로 이어질 경우 르노삼성차는 유럽에서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XM3 생산을 하반기에도 차질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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