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컨소시엄, 충청·대전·세종 이동식 전기차 충전 맡는다

자동차·항공 / 주영래 기자 / 2026-09-01 09:51:12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이동식 충전차량 18대 운영…노후아파트·휴게소 등 충전 사각지대 공략
광주·전라·제주 26대 운영 경험 기반…추석 연휴 고속도로 수요 대응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아론이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권역을 충청·대전·세종까지 확대한다.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주거지역과 명절·지역축제 등 일시적으로 충전 수요가 몰리는 현장을 중심으로 이동식 충전차량을 투입해 충전 인프라의 빈틈을 메운다는 전략이다.


아론은 에바, hy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시범사업’ 3권역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 아론 컨소시엄, 충청·대전·세종 이동식 전기차 충전 맡는다.

이에 따라 아론 컨소시엄은 이날부터 충청·대전·세종 지역에서 총 18대의 이동식 충전차량을 운영한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는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차량이 충전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노후아파트와 다세대주택처럼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나 명절·지역축제처럼 특정 시기에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론은 앞서 지난 2월부터 hy의 자회사인 hy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꾸려 4권역인 광주·전라·제주에서 이동식 충전차량 26대를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자는 총 455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의 92%는 재사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아론은 이 같은 4권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3권역 사업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주요 공략 지점이다.

아론은 3권역 서비스 본격화에 앞서 부여백제휴게소 양방향에 충전차량을 배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양방향 모두에서 전기차 충전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운영 기간 동안 부여백제휴게소 양방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처럼 장거리 이동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충청·대전·세종 권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충전차량을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는 아론의 ‘차지메이트’ 앱을 통해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4권역에서 다양한 현장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며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권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고정형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일시적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 이동식 충전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지역별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