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청년 등 위기채무자 재기 돕는다…17억 5000만원 지원

금융·보험 / 박선영 기자 / 2026-09-30 0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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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통해 상담·개인회생·파산 지원…채무자 발굴부터 연계
1997년부터 법률취약계층 지원…29만 8000여 건 법률구조 제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 위기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17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단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법률상담부터 개인회생·파산 절차까지 연계해 채무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위기채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17억 5000만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29일 진행된 청년 등 위기채무자 법률구조 및 경제적 재기지원 기부금전달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과중한 채무로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청년 등 위기채무자를 대상으로 한 법률구조사업에 사용된다.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법률상담부터 개인회생·파산 등 법적 절차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협력은 199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이유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소송 등 법률구조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의 무료 법률구조를 위해 17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2025년까지 누적 후원금은 510억원이다.

양 기관은 올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9만 8099건의 법률구조를 지원했으며 수혜 인원은 31만 2208명에 달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는 1만 6298건의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4825건의 법률구조를 지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과중한 채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금융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금융과 법률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년 등 법률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법률상담부터 개인회생·파산 등 법적 절차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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