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DB금융센터에서 티벌컨과 고가 자동차부품 복원 및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티벌컨은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휠·헤드램프 복원 전문업체로 2016년 설립된 이래 5만여건이상의 휠·헤드램프 복원실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현재 2개 직영센터와 30개 협력사 네트워크를 통한 첨단 장비와 복원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자원순환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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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이후 이범욱 DB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 5번째)과 이용태 티벌컨 대표(왼쪽 5번째),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
이번 협약은 DB손해보험과 티벌컨이 상호 신뢰를 토대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부품교체·수리 제어와 자동차보험 시장에 올바른 복원·수리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따라서 양사는 ▲고가 자동차부품의 고품질 복원수리 ▲표준화 복원비용 공동연구 ▲복원기술 정보 및 교육지원 ▲자동차수리 시 자원 선(善)순환 등을 추진한다. 이는 자동차보험 수리시장의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겠다는 목표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아울러 DB손해보험과 티벌컨은 향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추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경영 목표에 따라 위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관련 사업을 공동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적으로 복원 수리가 가능하나 부품을 교체하는 현행 보험 수리문화의 문제점을 함께 인식하고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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