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적립금 운용부터 DC 상품 전략·연금 절세까지 실무 정보 공유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KB증권이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변화와 금융시장 전망, 적립금 운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퇴직연금 의무화와 기금형 제도 등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기업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운용·세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증권은 지난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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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기업 초청 퇴직연금 세미나’에서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가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 제도와 규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적립금 운용·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전망부터 노무, 자산운용, 세무까지 기업 담당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접하는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강연을 구성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27년 경제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경제 흐름과 주요 변수를 짚었다. 금리와 금융시장 환경 등 퇴직연금 운용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 여건을 살펴보고 향후 운용 방향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행된 '퇴직연금제도 이슈 체크'에서는 퇴직연금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등 제도적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과제를 다뤘다.
퇴직연금 의무화는 기업의 퇴직급여 운영 방식과 관련된 사안이며, 기금형 퇴직연금은 적립금을 공동으로 운용하는 방식과 관련된 제도적 논의다. 기업 입장에서는 향후 제도 변화에 따라 퇴직급여 관리와 적립금 운용 방식에 미칠 영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후반부에는 퇴직연금 유형별 자산운용과 세무 관련 실무 강연이 이어졌다.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시장 변화와 확정급여형(DB) 적립금 운용'을 주제로 시장 동향과 운용 방향을 소개했다. DB형은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할 퇴직급여 수준을 정하고 적립금 운용 책임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운용·관리 역량이 중요하다.
KB증권은 '연금 절세와 확정기여형(DC) 상품 운용 방안'을 통해 연금 관련 세무 사항과 상품 운용 시 고려할 요소를 설명했다. DC형은 기업이 정해진 부담금을 납입하고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구조다.
세미나에 앞서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퇴직연금 시장이 제도적 변화와 규제환경의 고도화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차별화된 자산운용 역량과 전문적인 컨설팅, 디지털 기반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퇴직연금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둘러싼 제도와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업 담당자에게는 정확한 제도 이해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운용 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부담을 덜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와 이벤트는 KB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퇴직연금에서 운용하는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과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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