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카카오 VX, 스크린골프 F&B 사업 확대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4-10 09:21:24
스크린골프장 ‘먹거리 시장’ 본격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이 카카오 VX와 스크린골프 사업장 내 식음(F&B)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과 ‘프렌즈 아카데미’, 골프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 (왼쪽부터) 카카오 VX 진성파 그룹장, 최광옥 골프사업담당 이사, 아워홈 신수진 상품사업부장, 전준범 마케팅부문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음달부터 카카오 VX 점주용 자사몰 ‘브이엑스몰’ 내 F&B 전용관에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아워홈의 상품 라인업과 식재 유통 역량, 카카오 VX의 스크린골프 사업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스크린골프장에 최적화된 식음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점주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하고, 입점 지점 확대도 추진한다.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은 전국 약 8000개 지점, 연간 이용객 8000만명 이상 규모의 대형 시장으로 평가된다. 체류 시간이 길어 부가 매출 창출 가능성이 높은 채널로, 이번 협업을 통해 아워홈은 신규 판매 채널 확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수진 상품사업부장, 전준범 마케팅부문장과 카카오 VX 최광옥 골프사업담당 이사, 진성파 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사업 개발 및 홍보 ▲솔루션 구성 및 제공 ▲주문·공급 프로세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스크린골프장 맞춤형 F&B 솔루션을 담당한다. 조리 환경에 따라 일반형 및 간편형 메뉴를 제안하고, 점주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메뉴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 VX는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점주 모집과 사업 확산을 맡는다. 내부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주문 접수를 일원화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정기 협의를 통해 점주 만족도 제고와 매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전국 스크린골프 사업장과 점주를 연결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운영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체류형 여가 공간에 최적화된 식음 사업 모델을 본격 확대하는 계기”라며 “메뉴 개발력과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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