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에 등장해 국내외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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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준이 영화 '더 마블스'에 등장한 티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MCU] |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더 마블스'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앞서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은 국내에서 5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더 마블스'는 국내에서 '캡틴 마블2'로도 잘 알려져 있다.
11일 공개된 티저에서 박서준은 한 무리의 전사들을 이끌고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긴 헤어스타일에, 갑옷을 입은 채 함성을 지르는 그의 모습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은 "박서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얀 왕자로 알려진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노래를 불러야 소통할 수 있는 플래닛의 리더인 얀 왕자는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캐롤 댄버스의 남편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박서준이 맡은 새로운 마블 캐릭터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웅들의 친구가 될지, 적이 될지에 대해 아직 모른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키웠다.
박서준 역시 최근 한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CU가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한국 촬영이든 해외 촬영이든 저에게는 모든 것이 도전이었다"라고 영광스러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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