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는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 대중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완비까지 삼박자를 갖춘 지역으로 주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지역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두산위브가좌역파크뷰’는 실거주 중심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거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결성한 뒤, 부지를 직접 매입해 주택을 건설하고 청약 경쟁 없이 공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사업 절차는 조합원 모집 신고를 시작으로 조합 설립 인가, 사업계획 승인, 사용검사, 해산 및 청산의 순으로 진행된다.
총 56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구조를 갖췄다. 최근 9억 원 이하 중소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단지는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으면서도 서울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어 합리적인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일대는 교통, 생활, 교육 인프라가 동시에 강화되는 ‘3대 핵심 호재’를 중심으로 미래 주거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교통 호재는 인천대로 2단계 개선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인천IC에서 주안산단까지 약 5.6㎞ 구간에 걸쳐 지상과 지하에 각각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고, 기존에 낡은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해 도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시내와 수도권 주요 거점 간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중요한 교통 호재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이다. 이 노선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에서 석남역을 연결하는 구간이며, 가좌역 인근을 역세권으로 포괄하게 된다. 개통 시 인천 서구에서 서울 강남, 여의도, 구로 등 주요 직주근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출퇴근 편의성뿐 아니라 수도권 생활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홈플러스 가좌점, 성민병원, 가좌 전통시장 등 다양한 상업 및 의료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어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에 봉화초, 건지초, 석남중, 가림고 등 초·중·고등학교도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 환경을 중요시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재편되는 시기”라며 “교통, 가격, 생활 여건을 두루 갖춘 단지가 실거주 대안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조합 설립 인가를 위한 조합원 모집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며, 홍보관은 인천 서구 석남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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