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천만 트래블로그’ 신화 잇는다…신개념 ‘무빙카드’ 출시

금융·보험 / 박성태 기자 / 2026-07-01 08:36:52
소비 연속성 기반 ‘3일 연속 사용 시 혜택 2배’ 파격적인 적립 메커니즘 최초 도입
소비 패턴 따라 교체 없이 월 1회 5가지 맞춤형 ‘모드 변경’ 플랫폼 서비스 탑재
하나금융 계열사 결합 우대 서비스부터 ‘트래블로그 스위치’ 탑재까지 그룹 역량 총동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해외여행 특화 카드로 '천만 가입자' 돌파 신화를 쓴 하나카드가 이번에는 소비자의 일상 소비 패턴에 맞춰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카드를 선보이며 고도화된 리테일 마케팅에 나선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트래블로그의 흥행 자산을 이어받아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 상품으로 기획한 ‘무빙카드(MOVING카드)’를 신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MOVING카드 출시 [이미지=하나카드 제공]

 

무빙카드는 ‘손님의 편의를 위해 한발 앞서 움직인다’는 슬로건 아래, 핵심 혜택인 ‘3일 연속 쓰면 2배로 높아지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신용카드 시장의 구조적 관행을 깨고 소비자의 직관적인 체감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꾸준히 사용할수록 리워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3일 연속 쓰면 2배 적립’ 메커니즘이다. 해당 서비스는 가입자가 3일 연속으로 카드를 이용할 경우, 그 다음 날부터 ▲국내외 가맹점, ▲온라인 간편결제, ▲커피 및 편의점, ▲온·오프라인 쇼핑을 비롯해 ▲마트, ▲슈퍼마켓, ▲주유, ▲여행 등 무빙카드가 지정한 주요 핵심 혜택 영역의 적립률을 일괄 2배로 상향 적용된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UI·UX 혁신도 반영됐다. 가입자는 하나금융의 종합 플랫폼인 ‘하나페이’ 앱을 통해 무빙카드의 연속 이용 일수와 2배 혜택을 통해 추가로 보너스 적립된 ‘하나머니’ 내역을 한눈에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일상적인 지출 과정을 마치 게임 속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처럼 즐기며 혜택을 체감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 안에서 카드의 성격을 자유롭게 변형하는 ‘모드(Mode) 변경’ 서비스도 독보적이다. 가입자는 본인의 주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성향에 따라 ALLDAY(일상 전체)·ONLINE(디지털 구독 및 AI)·PLAY(커피, 편의점, 배달)·LIFE(가족 단위 온·오프라인 쇼핑)·GLOBAL(해외직구 및 여행) 등 총 5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소비 패턴이 바뀌더라도 실물 카드를 재발급받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페이 앱 내에서 터치 한 번으로 매월 1회 원하는 혜택 모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의 강력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시너지도 집약됐다. 무빙카드 가입자가 하나금융그룹의 은행, 증권, 손해보험 계열사 상품을 연계 이용할 경우 파격적인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플랫폼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
 

우선 하나은행과의 금융 결합을 유도하기 위해 카드 결제계좌 및 급여이체 계좌를 신규로 설정하는 가입자에게 1년간 매달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장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나증권과의 연계 혜택도 강화해 주식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에게 국내 주식 매수 쿠폰 2만 원권을 제공하며, 무빙카드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1만 원권의 주식 매수 쿠폰을 추가로 배포한다. 자동차 금융 수요를 잡기 위한 조치로 하나손해보험의 자동차 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가입자에게는 3만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며,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가입자에게는 2만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등 계열사별 우대 서비스를 촘촘히 엮어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트래블로그 DNA도 이식됐다. 무빙카드는 별도의 외화 특화 카드를 신청할 필요 없이 기존 트래블로그 카드의 핵심 외화 결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모든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는 무료 환전 혜택은 물론, 해외 이용 수수료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특전을 단 한 장의 카드로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무빙카드는 가입자의 소비 패턴이 다각도로 변화하면 카드 혜택 역시 실시간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근본적인 고민에서 출발해 기획한 전략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영수 대표는 “3일 연속 사용 시 2배 적립과 모드 변경이라는 혁신적인 금융 경험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우대 서비스와 트래블로그 스위치 기능까지 집약한 만큼 일상 소비부터 해외 자산 활용까지 차별화된 금융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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