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이 15년을 뛰어 넘는 찬란한 사랑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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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가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으며 종영했다. [사진=tvN] |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최종회에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이 서로의 곁을 지키며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7.2%, 최고 8.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찍었다.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 류선재는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질긴 악연을 끊어내고 지독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마침내 눈물로 재회한 류선재와 임솔. 류선재는 자신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임솔에게 왜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맨날 이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라고 물었다.
이어 "다 기억났어. 다 기억났다고.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널 지울 생각을 해.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류선재와 임솔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시켰다.
김태성(송건희)을 피해 도주하던 김영수(허형규)는 달려오는 트럭에 치인 후 물속에 빠졌다. 류선재, 임솔과의 끈질긴 악연을 끝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널 잊고 산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이제부턴 한 순간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라고 고백한 후 톱스타와 영화사 직원으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류선재는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솔아"라는 프러포즈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변우석과 김혜윤 등 배우들의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뻗어 나가며 이른 바 신드롬을 일으켰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류선재와 임솔의 19세, 20세, 34세 인생을 오가며 애틋하고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했다.
극중 대사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스민다"처럼 4번의 타임슬립, 15년을 뛰어넘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을 보여준 '솔선 커플'의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그동안 열띤 응원을 보냈고, 아름다운 해피엔딩에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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