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kt wiz(대표 이호식)와 야구 꿈나무들에 대한 후원을 8년 연속 이어 나간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온 양사의 공동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kt wiz 야구 선수의 2024 시즌 성적에 따른 후원금을 마련하고, 야구경기 관람 행사 등 다양한 경제적·문화적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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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 배정대, 박영현 선수, KT알파 쇼핑과 유소년 야구단 후원 |
양사는 올해도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해 일명 ‘끝내주는 선수’로 불리는 kt wiz 배정대 선수와 지난해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 최연소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쥔 박영현 선수가 의기투합했다.
2024 시즌 배정대 선수의 안타 당 5만원, 박영현 선수의 승리 및 세이브 기록 당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유소년 야구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유소년 야구단에 필요한 야구용품,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원 야구단을 연속 선정했다. 베스트원 야구단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지속 후원한 바 있다.
지난 6월 29일(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베스트원 야구단 전원과 학부모, 형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kt wiz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시작에 앞서 베스트원 야구단 13명의 선수들이 애국가를 제창해 맑고 꾸밈없는 목소리로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베스트원 야구단 학생 전원과 배정대, 박영현 선수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사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에 김시윤, 정세린 대표 학생이 나서는 등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KT알파 박승표 대표는 “지속 가능한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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