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세계푸드가 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국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임업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임산물의 건강한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일환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산림청과 ‘국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자사가 운영하는 급식장과 베이커리 매장을 중심으로 국산 임산물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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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푸드, 산림청과 손잡고 국산 임산물 소비 확대 나선다 |
우선 전국 사내급식장에 여주 건가지, 제주 취나물, 생표고버섯, 홍천 건호박오가리 등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 메뉴를 확대 제공한다. 지난 8일 서울 순화동 이마트 본사 구내식당에서는 가지 제육볶음, 취나물 된장국 등 임산물 식단이 제공돼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식단에는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홍보물도 함께 비치됐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도 선보였다. 지난 4일 출시된 ‘대추 카스테라’는 경북 경산 대추를 사용한 제품으로, 이마트 베이커리 브랜드인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산 임산물의 건강함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임업 농가가 지속 가능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홍보 및 다양한 유통 경로 확대를 통해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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