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장수 커플로 알려진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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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왼쪽)과 이동휘가 9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사진=장윤주 SNS] |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과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6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했으며, 이듬해 초 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간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서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결별하면서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앞서 정호연은 2021년 '오징어 게임' 성공 후 인터뷰에서 "(이동휘가)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준다. '대견하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이듬해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2013년 데뷔한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안투라지', '자체발광 오피스', '카지노' 등과 영화 '감시자들', '타짜-신의 손', '패션왕', '극한직업', '범죄도시4'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현재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첫방을 앞두고 있다.
모델 출신 정호연은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4'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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