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만에 1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도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200428/p179566188557098_949.png)
하루 확진자가 10명을 초과한 것은 지난 22일(11명) 이후 6일만이다. 다만 지난 18일(18명) 이후 11일 연속 20명 미만의 신규 발생을 보였다.
신규 발생자 14명 중 순수한 지역발생은 2명이었던 데 반해, 해외유입이 1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코로나19 .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200428/p179566188557098_149.png)
지역발생은 인천과 경북 각 1명씩이 확진됐으며, 해외유입은 서울 4명, 대구 2명, 인천과 경북 1명씩이었다.
수도권(8명) 발생자가 절반을 넘었다. 인천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해외유입 환자의 유입국가는 유럽 6명, 미주 2명, 필리핀·파키스탄·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 각 1명씩이었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3명이었다.
![코로나19 .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200428/p179566188557098_269.png)
최근 2주간(14일~28일) 188명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이 112명(59.6%)으로 절반을 넘었고, 해외유입 관련 6명(3.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2명(11.7%), 지역집단발병 29명(15.4%), 선행확진자 접촉 10명(5.3%) 등 순이었다.
방대본은 전국적으로 약 80.6%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누적 환자는 총 1056명으로 9.8%를 차지했다. 내국인은 962명으로 전체의 91.1%, 외국인은 94명(8.9%)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 해외유입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200428/p179566188557098_559.png)
해외유입 전체 환자 중 검역단계에서 439명(41.6%)이 확인됐고, 추후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인원은 617명(58.4%)이었다. 유입국가별로는 미주 460명(43.6%), 유럽 454명(43.0%), 중국외아시아 121명(11.5%), 중국 17명(1.6%), 아프리카 3명(0.3%), 호주 1명(0.1%) 순이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대구 6849명, 경북 1365명, 경기 674명, 서울 633명, 충남 142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이다.
![코로나19 .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200428/p179566188557098_818.png)
사망자는 1명이 더 세상을 떠나면서 24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수 대비 사망자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7%를 기록했다.
27일 하루 90명이 더 완치되면서 격리해제자는 8854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82.4%를 보였다. 격리중인 환자는 1654명이다.
6854명이 더 검사를 받으며 누적 검사 총계는 60만8514명이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사례는 전날보다 308명이 늘어난 920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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