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밤사이 100명 넘게 또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3일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123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환자는 55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고, 지역별로는 대구 93명과 경북 20명 이외에도, 부산(2명), 광주(1명), 경기(2명), 경남(4명), 제주(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2020년 2월 21일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외부에 이동식 음압격리실이 설치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200223/p179566099753396_817.jpg)
전날 오전 9시(346명)와 비교해서는 하루 사이 210명이 폭증했다.
간밤에 확진자 중 2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사망한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로, 사망원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출처= 질병관리본부]](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200223/p179566099753396_575.png)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
23일 오전 9시 현재 2만263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중 확진자 556명, 사망 4명, 격리해제 18명 등을 제외한 534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603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