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오는 23일(토) 정규 편성으로 컴백을 예고한 ‘니돈내산 독박투어(MBN, 채널S, 라이프타임 공동제작)’의 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갖고 ‘독박투어’의 성공적인 리론칭을 예감케 했다.
![]() |
▲ '독박투어' 멤버들이 21일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
‘독박즈’ 4인방은 21일 저녁 8시 홍대 인근 T팩토리에서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열고 근황 토크와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한편, 팬들과 함께하는 미니 독박 게임을 해 90분을 ‘순삭’시켰다.
스케줄 상 불참한 김대희를 제외한 이들 4인방은 사전에 시청자들이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Q&A’를 진행했다. 우선 “독박자가 정말로 비용을 내는 게 맞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김준호는 “‘독박투어’ 촬영 후 다음 달 결제되는 카드값에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인방은 “카드를 잘 받아주는 나라면 캐시(현찰)를 100만원 정도, 아닌 곳은 200만원 정도를 각자 준비해간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은 “독박 게임을 어떻게 준비하는 거냐?”는 질문에 “현실에서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 독박 게임을 항상 생각하고 연구하려고 노력한다”고 방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위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준호는 “여자친구(김지민)가 방송인이라 이 프로그램 출연을 처음부터 응원해줬고, 독박 게임에서 항상 이기기만을 바란다”는 핑크빛 발언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낭비벽이 있다는 이미지 때문에, 방송 후 (독박비 결제로) 김지민 어머님께 혼났다”고 셀프 폭로해 짠내를 풍겼다. 장동민은 “아내가 제가 나오는 방송을 잘 보지 않는데 유일하게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유세윤은 “중학생이 된 아들이 제 프로그램을 잘 안보는데 ‘독박투어’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이들은 파일럿 방송 당시 멤버별 ‘최애 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여기서 장동민은 ‘김준호가 대만 해변가에서 모래 분장을 한 것’을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김준호는 “(당시에) 전혀 벌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나한테 (웃긴) 분장 아이템이 하나 더 들어온 거라 생각했다”고, 찐 예능인의 자세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오늘 팬미팅이 종료되면, (저희끼리) 다음 여행의 숙소비 독박자를 정하는 게임을 할 예정인데, 지금 현장에 한 명(김대희)이 없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시청자들과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독박즈’의 20년지기 우정과 케미가 갈수록 빛을 발하는 ‘독박투어’ 태국 편은 오는 23일(토) 저녁 8시 20분 MBN, 채널S,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