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농어촌 판로 확대 나선다…장성·완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1-06 2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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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농어촌 지역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도농상생 사업에 나선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는 전라남도 장성군·완도군과 협력해 오는 2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도농상생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렛츠런파크 서울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장을 보고있는 우희종 회장. [사진=한국마사회]

장터는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고객 이동 통로인 '꿈으로(路)'에서 금·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11월 6일부터 15일까지는 장성군이,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는 완도군이 참여한다. 지역별로 6일씩 총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 직거래 장터에는 약 22개 농가가 참여한다. 귀리 가공품과 꿀, 편백오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인다. 지역에서 생산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농가의 판로를 다변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완도군 직거래 장터에는 약 21개 농가가 참여한다.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건어물과 해조류, 젓갈 등 다양한 수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완도 지역의 수산물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상품 판매뿐 아니라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와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자체별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소개해 농수산물 판매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최근 전문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4년 연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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