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부터 MRI 신약까지"…동국생명과학, 'DK 루오닉스'로 새 출발

제약·바이오 / 김민준 기자 / 2026-10-27 2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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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신약 해외 진출·위수탁생산으로 사업 영역 확대
이사회서 변경 결의…12월 임시주총 거쳐 정관 개정 추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사명을 ‘DK Luonix(디케이 루오닉스)’로 바꾸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조영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기반에서 벗어나 MRI 신약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지난 26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DK Luonix로의 사명 변경 추진이 결의됐다. 사명 변경은 오는 12월 1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제 사명 변경은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 동국생명과학 CI. [사진=동국생명과학]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국내 사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기존 조영제 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영상진단의학 분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MRI 신약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CMO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새 사명에는 기존 기업의 정체성과 기술 혁신 의지를 함께 담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DK’는 동국제약이 쌓아 온 58년의 역사와 기업 유산을 의미한다. ‘Luonix’에는 과학적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영상진단의학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향을 담았다.

 

동국생명과학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영상진단 분야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MRI 신약의 구체적인 해외 진출 일정과 CMO 사업의 투자 규모 및 사업 목표 등 세부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동국제약은 ‘DK Centellian’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며 글로벌 헬스앤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의약품 중심으로 전개해 온 사업을 치료와 예방 분야는 물론 헬스앤뷰티(Health & Beauty) 영역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해 ‘Science based health and beauty’를 지향하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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