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완화 효과 입증"…애경산업, 신규 소재 L-THP 연구 성과 공개

패션뷰티 / 김민준 기자 / 2026-05-28 19:03:10
모낭세포 증식·모발 성장인자 발현 촉진 효과 확인
샴푸·토닉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라인 적용 예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이 세계모발학회에서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애경산업은 5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에서 탈모 완화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이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사진=애경산업]

 

이번 발표는 ‘L-Tetrahydropalmatine(L-THP)의 탈모 완화 효과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성분은 현호색에서 유래한 피토케미컬로, 기존에는 진통·항염 효능 중심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L-THP는 인체 유래 모유두세포와 외모근초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 인자인 VSCN, ALP, VEGF 발현을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체 모낭 실험에서 모발 성장 촉진 및 모낭 퇴행 억제 효과가 관찰되며 신규 탈모 완화 기능성 소재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애경산업은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L-THP 관련 특허 확보와 ICID 등재를 완료했으며,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탈모 증상 완화 효과를 확인했음을 밝혔다.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비고시 기능성 원료 허가 절차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향후 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성분명으로 헤어케어 제품 적용을 확대하고, 샴푸·토닉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고기능성 소재 수요가 증가하는 점 등이 사업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 유래 성분 L-THP의 탈모 완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차별화된 소재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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