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사고 Zero상’ 신설…제주 위조카드 범인 검거 직원 1호 포상

금융·보험 / 박성태 기자 / 2026-06-18 18:05:59
진옥동 회장 ‘선제적 리스크 관리·스캔들 제로’ 철학 현장서 실천
거래정지 넘어 가맹점 협조 유도·경찰 출동 요청으로 검거 결정적 기여
금융사고 예방·부당 프로세스 개선 기여 직원 대상 수시 포상 체계 확립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카드업계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가운데, 현장 직원의 기지와 결단력으로 금융 범죄를 막아낸 모범 사례에 대한 포상이 단행됐다.

 

신한카드는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불합리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회사와 금융 생태계에 기여한 공로를 발굴하고 격려키 위해 ‘금융사고 Zero(제로)상’을 신설하고, 첫 포상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

 

이번에 제정된 ‘금융사고 Zero상’의 영예로운 1호 포상 대상자로는 최근 제주 지역 금은방에서 발생한 위조카드 부정 사용 시도를 전면 차단하고 범인 검거까지 이끌어낸 현장 직원이 선정됐다.
 

당시 포상 대상 직원은 대형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조카드 거래 징후를 포착한 후, 단순히 시스템상 거래정지나 승인 거절 등 통상적인 매뉴얼 대응에 그치지 않는 기지를 발휘했다.


해당 직원은 범인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가맹점주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들이 금은방 매장 내에 자연스럽게 머무르도록 유도를 요청했다. 동시에 관할 경찰서에 신속하게 상황을 신고하고 현장 출동을 요청함으로써, 출동한 경찰이 위조카드 부당 사용 범인들을 현장에서 즉각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신한카드 측은 자칫 미궁에 빠지거나 추가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었던 조직적 카드 범죄를 최선의 능동적 대응으로 막아내고 사법 처리에 이르게 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1호 포상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상의 신설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평소 그룹의 최우선 경영 가치로 강조해 온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스캔들 제로’ 정신을 모든 임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도록 독려키 위해 마련된 구체적인 보상 제도다. 말로만 끝날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한 직원에게 확실한 포상을 줘 사기를 높이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금융사고 Zero상’을 통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업무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기여한 직원, ▲법적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한 직원, ▲고객 응대 및 업무 현장 개선에 현저한 공헌을 세운 직원 등을 전사적으로 발굴해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포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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