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한국마사회가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올해 청년인턴은 일반분야 11명, 말산업 전문분야 5명, 장애인 분야 11명으로 총 27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15명에 비해 확대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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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 임용식 현장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
이번 청년인턴은 약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인턴들을 대상으로 학습동아리 지원과 상시 학습플랫폼 '터치클래스'를 통한 직무교육, 외국어교육 등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배치된 부서의 선배 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조직 적응을 돕고 취업 성공자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청년인턴이 취업을 위해 시험이나 박람회 등에 참가해야 할 경우 특별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말산업분야 입사자 5명 중 4명이 한국말산업고등학교 등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관련학과 졸업(예정)자이다.
지난 15일 과천시 본관에서 진행된 임용식에는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박 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한국마사회 인턴 생활을 디딤돌로 삼아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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