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프레시웨이는 8일 올해 3분기 매출이 8090억원, 영업이익은 302억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매출은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이 실적을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4.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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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프레시웨이 CI |
사업 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5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매출액 2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19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늘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별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한 메뉴 자산화 ▲단체급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레시밀' 앱 활용 등으로 고객사 호응을 이끌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더불어 식자재 유통, 푸드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단기 차입 비중은 지난해 말 63%에서 35%로, 차입금의존도는 33%에서 23%로 각각 줄이며 차입금 부담을 대폭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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