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 들깨 시래기찜·떡갈비 퀘사디아’ 등 단체급식 적용 레시피 전수
육우자조금, 군 급식용 메뉴 개발 및 국내산 소고기 소비 확대 추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 급식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군의 날을 맞아 해군 기술행정학교 조리실습장에서 조리중급반을 대상으로 ‘우리육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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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육우자조금] |
이번 행사는 ‘매일매일 우리육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강도 해상훈련과 불규칙한 근무 환경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고단백·저지방 식재료인 우리육우를 활용한 급식 메뉴를 제안하고, 단체급식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쿠킹클래스 강사로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 및 한남동 다이닝 ‘부토(BUTO)’ 오너셰프인 임희원 셰프가 참여했다. 20여 년의 조리 경력을 보유한 임 셰프는 한식 기반의 보양 메뉴와 젊은 장병들의 입맛을 고려한 퓨전 메뉴를 직접 시연했다.
첫 번째 메뉴는 ‘육우 들깨 시래기찜’이다. 우리육우 양지에 토장과 참치액 등을 더하고 시래기와 감자를 넣어 끓여내는 방식으로 조리했다. 육우의 담백한 맛을 살리면서도 단체급식 현장에서 비교적 대량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육우 떡갈비 퀘사디아’도 선보였다. 육우 다짐육과 갈빗살을 양념해 마늘종과 볶은 뒤 토르티야와 치즈를 활용해 구워냈다. 여기에 딜과 라임즙, 오이, 플레인 요거트 등을 활용한 차지키 소스를 곁들여 기존 군 급식과 차별화된 메뉴를 제안했다.
임희원 셰프는 시연 과정에서 군 급식 환경을 고려한 조리법을 소개했다. 떡갈비 반죽 일부를 먼저 볶아 풍미를 높인 뒤 남은 고기와 섞는 방식 등 대량 조리에서도 맛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했다.
육우자조금은 이번 클래스를 계기로 군 조리인력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육우를 활용한 급식 메뉴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육·해·공군 장병들의 급식에 국내산 소고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레시피 보급 등도 추진한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클래스가 해군 장병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에 우리육우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해·공군 장병들의 식탁에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보급과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우자조금은 최근 경북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경호 셰프와 함께하는 우리육우 요리 특강’을 진행하는 등 일반 소비자와 조리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리육우의 활용법을 알리는 쿠킹클래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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