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부터 행복주택 3835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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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고덕 A-57-2블록 조감도 [LH 제공] |
이번 공급 대상은 수도권 6곳 3437호와 지방권 2곳 398호 등 전국 8개 단지다.
수도권에서는 고양장항, 파주운정3,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수원당수 등이며, 지방권은 정읍수성과 영광단주다.
청약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고,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는 내년 3월 이후에 발표된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대비 저렴하며 질 좋은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많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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