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의견 반영했더니 판매도 뛰었다”…NS홈쇼핑, 5070 고객과 방송 바꿨다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28 17:13:40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이 핵심 소비층인 5070 세대 고객의 의견을 방송 제작에 반영해 판매 성과를 끌어올렸다. 상품을 직접 사용하는 고객의 경험과 구매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방송 콘텐츠에 담아 상품 설명과 시연 방식을 개선한 결과다. 고객 참여를 방송 품질과 실적 개선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NS홈쇼핑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2026 NS스킨십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NS홈쇼핑]

 

이번 프로그램은 5070 세대 고객이 방송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상품에 대한 의견과 실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8월 11일부터 약 3개월간 방송 제작을 담당하는 2030 PD와 5070 고객이 상품 설명과 시연 방식, 콘텐츠 구성 등을 함께 기획했다.

 

NS홈쇼핑은 활동 기간 총 6차례의 정기 모임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객이 상품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구매 결정 기준, 구매 과정에서 겪는 불편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방송 기획에 반영했다. 그 결과 고객의 사용 경험과 아이디어를 담은 콘텐츠 15건을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14건을 실제 방송에 적용했다.

 

판매 실적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일월 온열담요’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방송에서 판매 목표 대비 실적이 직전 방송보다 약 30% 개선됐다. ‘해피콜 프라이팬’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 설명을 강화한 결과 직전 방송보다 실적이 17% 증가했다. ‘순수 염색제’ 역시 성분과 모발 손상에 대한 고객 우려를 방송에서 다루면서 같은 시간대 이전 방송보다 실적이 약 10% 개선됐다.

 

상품별 특성에 맞춰 콘텐츠 구성도 달리했다. ‘램프쿡 누름팬’ 방송에서는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요리 영상과 사용 팁을 소개했다. ‘매직퓨어 정수기 샤워기’와 ‘리더스 아이백크림’ 방송에서는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시연 상황과 정확한 사용법을 안내했다. 상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구매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와 활용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활동은 고객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방송 제작과 판매 실적 개선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상품을 직접 사용하는 소비자가 구매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를 방송에 반영하면서 콘텐츠의 실용성을 높였다. 고객을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방송 기획에 참여하는 공동 파트너로 활용한 셈이다.

 

NS홈쇼핑은 이번 활동에서 확보한 고객 의견과 분석 자료를 향후 방송 기획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정보와 생활 속 활용법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상품 이해도와 구매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실제 방송의 변화를 이끌고 판매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욱 신뢰받는 NS홈쇼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S홈쇼핑은 지난 6월 22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대금을 최종 납부하고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