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물 사용량 절감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화학기업 한국이콜랩과 LG유플러스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냉각 효율 개선에 나선다.
고성능 AI 반도체 사용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액체냉각 기술을 활용해 운영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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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오른쪽)와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 상무가 AIDC 차세대 냉각 시스템 운영 최적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이콜랩] |
한국이콜랩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AI 데이터센터(AIDC) 냉각 시스템 운영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 평촌2센터에서 액체냉각 시스템에 대한 공동 기술검증(PoC)을 진행한다.
한국이콜랩은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솔루션 '3D TRASAR'를 활용해 냉각유체 상태를 분석하고, LG유플러스는 냉각설비와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냉각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냉각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예측 유지보수 기술과 전력·물 사용량 절감 방안도 공동 검토한다. 향후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기술 개발과 냉각 시스템 운영 표준 마련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콜랩은 지난 7월 액체냉각 전문기업 쿨아이티 시스템즈를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전 세계 800곳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도 냉각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AI데이터센터) 사업담당 상무는 "AI 데이터센터의 고집적화로 액체냉각 운영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냉각 운영 체계와 품질관리 기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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