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공사 본격화·해외 건축 프로젝트 공정 호조에 실적 성장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2.5배로 늘었다. 대형 하이테크 공사와 해외 건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매출도 40% 넘게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건설부문 매출이 4조 4650억원, 영업이익은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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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삼성물산] |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3조 900억원)보다 1조 3750억원(44.5%)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3조 9880억원)와 비교해도 4770억원(12.0%)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10억원) 대비 166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149.5%에 달한다. 전분기(2020억원)보다는 750억원(37.1%) 늘어나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익성도 높아졌다. 3분기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약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3.6%)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2분기(5.1%)와 비교하면 1.1%포인트 올랐다.
실적 개선에는 주요 하이테크 사업의 공사 본격화와 해외 건축 프로젝트의 공정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공사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고 해외 건축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2분기에도 건설부문은 매출 3조 9880억원, 영업이익 20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71.2% 증가한 바 있다. 3분기에는 매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영업이익 증가율도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서울 압구정4구역과 성수3지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10조 4686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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