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은 베트남 유학생의 안전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단체보험 가입 및 통합 보장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열렸으며, 유영철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상무와 응우옌 쩐 훙 VSAK 회장, 부호 주한베트남대사가 참석해 양국 간 교육 및 보험금융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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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철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상무(좌)와 부호 주한베트남대사(가운데), 응우옌 쩐 훙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
이번 협약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가장 높은 비중(37.6%, 약 11만6000명)을 차지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입국 후 6개월간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제외되는 어학연수생들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현대해상은 VBI(베트남 비엣틴뱅크 보험, 현대해상 지분 25%)와 협업해 글로벌 통합 보장 설루션을 선보인다.
본 프로그램의 핵심은 베트남 현지와 한국 내 보장을 하나로 연결한 ‘글로벌 통합 설루션’이다. 유학생은 베트남 출국 전 VBI보험에 가입하고, 동시에 현대해상 하이유학생보험 가입을 신청한다.
입국 후 보험계약 체결 및 보장이 개시되며, 이를 통해 국내 체류 중 발생한 상해와 질병은 물론, 귀국 후 발생한 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MOU를 통해 연간 2만 명 이상의 베트남 유학생에 대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고객 확보를 넘어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함께,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금융 데이터 축적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철 현대해상 상무는 “대한민국을 선택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상생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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