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총 10회 운영…지역 내 관계망 형성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홀로 지내는 저소득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 목욕하고 차를 마시며 안부를 살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상구는 학장동이 지난 10일 학마을목욕탕 3층에서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목욕차담회’ 첫 만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 [사진=사상구] |
목욕차담회는 65세 이상 저소득 홀로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정기적으로 목욕과 차담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이웃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만남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사업 취지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목욕 활동에 필요한 목욕바구니 세트도 지원했다.
앞으로 5개월간 사업비로 지원되는 목욕 쿠폰을 활용해 월 2회 함께 목욕하고, 지역 내 카페와 연계해 월 1회 차를 마시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학장동은 현재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 업무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상담·보건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대면 활동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의 관계망을 넓히는 지역 복지사업의 하나다.
전순영 학장동장은 “목욕차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는 든든한 이웃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역 돌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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