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익명 기부금으로 경로당 7곳 여름나기 지원

나눔사회 / 정태현 기자 / 2026-08-19 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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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기부자 성금 100만원 활용해 과일·음료 전달
남은 금액은 추석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에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 신선동이 익명 기부자의 성금을 활용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남은 기부금은 추석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도구는 신선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관내 경로당 7곳을 찾아 과일과 음료 등을 전달하는 ‘말복맞이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영도구]


이번 행사는 이달 초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성금 100만원으로 마련됐다.

신선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기부금 일부로 과일과 음료를 준비해 각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영도구는 지난달에도 BNK부산은행이 기탁한 선풍기 125대를 관내 취약계층 125가구에 전달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심현숙 신선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온정을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다가오는 추석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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