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김순석 신라대 평생교육원장, "신라대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 동남권 항공보안 인력양성 거점으로"

파워인터뷰 / 문기환 기자 / 2026-09-15 2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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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 9월11일 첫 기수 교육…국토부 동남권 최초 지정
보안검색, 항공경비, 폭발물, 행동탐지 등 관련 총 15개 항공보안 교육과정
"현장 적응력과 교육 질 높이는 센터 역량…가덕도 신공항 성공 밑거름 될 것"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수도권에 집중돼있던 항공보안 법정 전문 인력 양성 체계가 동남권으로 확장됐다.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동남권 최초의 항공보안검색교육기관으로 최근 지정 받은 데 이어, 9월11일 첫 기수 교육에 들어갔다.

 

▲ 11일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에서 항공보안 전문인력들이 X-RAY 판독훈련을 정기교육 통해 받고 있다.  [사진= 문기환 기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는 ‘항공보안법’에 따른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기관 자격을 공식 인정받아 보안검색, 항공경비, 폭발물, 행동탐지등 관련 교육 등 총 15개 항공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라대학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담당 교수들은 실습 중심 교육체계로 구성했음을 강조하며, 이론과 장비 운용 실습은 ‘국가중요시설’ 보안을 전제로 한 현장 중심 과제가 반드시 수행되도록 균형을 이룬 설계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는 실제 공항과 유사한 실습 시설을 갖춰 공항 현장과 동일한 검색 절차를 익히며 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과정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교육 내용이 현장과 그대로 연결되도록 구성한 핵심 교육 시설이라는 것이다.

 

교육생이 수행하는 대표 과제는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의 종류와 식별 외 ▲검색 절차의 단계별 수행 ▲장비 운용 및 판독 ▲비상 대응 시나리오 훈련 등이다.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대응 능력을 교육 단계부터 반영하고, 이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운영 방침을 가지고 있다. 

 

본지 취재가 있던 9월11일 첫 기수 교육은 보안검색요원 정기교육으로 진행되는 날(항공보안법 제28조)로 국토부 국가민간항공보안 교육훈련지침(제20조:보안검색요원)에 따른 정기교육 대상자는 초기교육 또는 정기교육을 수료한 날이나 자격인증을 받은 날부터 매년 정기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항공보안업무에 필요한 변경된 법,규정과 최신 위협 및 사건사례 정보와 불법방해행위를 하는데 사용 될 수 있는 무기 또는 폭발물 등 위험성이 있는 물품을 탐지 및 수색하기 위한 보안검색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날 교육은 오전 이승열 교수 이론교육으로 관련 법 및 규정 변경사항 외▶항공보안 관련 새로운 위협(내부자 위협)▶위협상황에 대한 정보및 보안 위해물품 ▶보안관련 사고ㆍ사례 분석 ▶미신고 항공위험물 인지 및 승객ㆍ승무원에 관한 규정 등으로 진행됐다. 

 

오후는 박경원 교수 X-RAY 판독훈련으로는 ▶기본 검색 절차 및 기법 반복 훈련 ▶위장무기·폭발물·실탄류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 판독 기법 ▶컴퓨터 X-ray영상을 통한 위해물품 인지 훈련 ▶은닉·변형된 위해물품 식별 능력 향상 훈련 ▶판독 능력 평가 및 개별 피드백순으로 교육으로 이뤄졌다.

 

11일 교육을 받은 한국공항보안(주) 김해공항 보안검색 파트 교육생과 공항보안 항공경비파트  김용수 요원은 이수 소감에서 하나같이 입을 모아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가 있어 서울에서 교육받기 위해 김해공항 아침 7시비행기를 타는 준비로 새벽 4시 일어나 준비하는 고충이 줄어 남부권 항공 경비나 보안 검색 요원들이 대단히 기뻐하고 환영들을 하고 있다”면서 “교육의 차이점도 보이지 않기에 이쪽 기관이 더 크게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라대학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는 첫 검색요원정기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본지는 항공보안에 있어 역사적 의미도 큰 동시에 첫 기수 교육이 진행된 9월11일 남부권 항공보안 항공보안검색교육기관 기준이 될 신라대학교의 평생교육원장이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장인 김순석 경찰행정학과 교수(평생교육원장 2024.04.01 취임)를 만나 교육 의미와 구체적 내용, 향후 방향을 들어보았다. 

▲ 신라대 평생교육원 김순석 원장 [사진= 문기환 기자]

 

먼저 신라대학교 간략한 소개를  

 

▶신라대학교는 올해로 창학 72주년을 맞는 부산지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부산여자대학으로 출발해서 1997년에 4년재 남녀공학인 신라대학교로 개명을 했다. 사범대학을 갖춘 유일한 사립대학이자 항공대학을 가지고 있는 동남권 유일의 대학이기도 하다. 

 

김해공항과 가덕도 신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부산지역 대학이라는 점을 포함해서 신라대학은 남부권에서 항공보안인력을 양성하기에는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기존 항공보안 교육이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동남권에서도 법정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작동한다는 점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국가적으로 보나 항공산업 발전 측면으로 보나 매우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적으로는 지역 균형발전이 화두로 떠오르는 지금 항공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행정학에서 가외성이라는 측면이 있다. 두 개이상의 여지를 두어야 긴급상황에서도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진다는 것이기에 보안교육 기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항공산업의 발전 측면에서도 보안 담당직원의 경제적 시간적 절약뿐만 아니라 남부권 항공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론 학습과 장비 운용 실습의 비율, 그리고 교육생이 실제로 수행하는 대표적인 실무 과제가 무엇인지

 

▶국가 중요시설 보안을 전제로 한 현장 중심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신라대학교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는 실제 공항과 유사한 실습 시설을 갖췄고 공항 현장과 동일한 검색 절차를 익히고 장비를 운용하는 과정으로 현장과 연결해 연습하는 형태로 핵심교육 시설이다.

 

또한,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품 종류나 비상 대응 시나리오까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대응 능력을 교육 단계부터 반영하고 이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의 항공보안 분야 진입을 넓히는 데 있어서 부산보안검색교육센터가 맡을 역할은 무엇인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신라대학교는 항공운항, 정비, 서비스, 물류 및 관제학과를 포함하는 항공대학을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항공보안이 빠져있다. 

 

향후 급증하게될 항공보안인력의 양성을 위해 우리 대학 졸업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메카가 될 것이다.

 

9월11일 첫 교육의 첫 기수의 목표와 교육 종료 후 성과나 기대되는 것들은 어떤 것인지

 

▶우선 수도권 이외 지역 항공보안교육 기관 승인이 상당히 이례적이면서도 항공관계자 분들이 관심이 매우 크다. 교육장과 실습실 및 CBT 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기숙사 및 식사 등 편의 시설도 수도권 교육기관 못지 않다는 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교수 및 교관 수준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이제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수도권 교육기관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느끼시고 그분들로 하여금 홍보가 이뤄지리라 생각한다.

 


최근 인천국제공항보안과 한국공항보안 통합에 따른 교육 운영 체계의 방향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시는지

 

표준은 하나로, 전달체계는 여러 곳으로 가야 한다. 통합이 곧 교육 기능의 수도권 집중으로 귀결되면 지방공항 현장의 교육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 중앙에 표준 · 인증 · 교관 양성 · 평가 기능을 두고, 인천과 지방 권역에 실습 거점을 두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구조가 현실적이다. 

 

신라대학교 보안검색교육센터처럼 지역 기반의 지정교육기관 · 산학 인프라를 활용하면, 신규 인력 공급과 재직자 보수교육을 동시에 감당할 수 있다.

 

표준을 실행하는 주체는 교관이다. 교관 자격 · 재인증 기준을 통일하고, 현장 경력자가 교관 · 평가관 · 감독관으로 성장하는 경력 경로를 제도화해야 한다. 교육을 '보직'이 아니라 '전문 직군'으로 세워야 통합 기관의 전문성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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