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7월 K-패션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새로운 커머스 프로젝트 ‘셀럽샵(Celeb Shop)’의 베타 론칭을 예고하며, Z세대를 겨냥한 글로벌 K-패션 공략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스타일링한 제품을 기반으로 큐레이션 쇼핑을 제공하는 몰입형 커머스 모델로, SNS 콘텐츠와 쇼핑 경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셀럽샵’은 국내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택하고 착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고객은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구매하는 이른바 ‘셀럽픽(Celeb Pick)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상품은 모두 동대문 기반의 국내 패션 소싱처를 통해 공급되며, 상품 발주부터 물류,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은 알리익스프레스 및 파트너사가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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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 Z세대 겨냥 ‘셀럽샵’ 베타 론칭 |
7월 중 진행될 첫 기획전은 ‘셀럽샵’의 베타 테스트 성격으로, 참여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플루언서에게 ▲개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초기 매출 성과 극대화, ▲글로벌 시장 노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 동시에 상품이 노출되고 판매되는 구조로, 국내 인플루언서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셀럽샵’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K-패션 유통 모델”이라며 “신뢰도 높은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를 통해 감성적 공감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베타 론칭에 참여할 국내 인플루언서를 모집 중이다. 패션 감각과 SNS 영향력을 갖춘 인플루언서라면 공식 파트너 대행사인 엠제이에프엘비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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