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유·초등생 대상 ‘무료 독서 진단’ 캠페인 진행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09-01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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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씽크빅이 전국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독서 역량과 성향, 취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무료 독서 진단 캠페인을 시작한다. 아이의 현재 독서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 독서 교육 방향을 제시해 학부모의 자녀 독서 지도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웅진씽크빅은 맞춤형 독서 성장 솔루션 ‘KRS(Korea Reading System)’ 홈페이지를 통해 유·초등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KRS 진단 검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진=웅진씽크빅]

 

KRS 진단 검사는 아이의 독서력·기질·취향 등 세 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년이나 나이에 따른 단순한 독서 수준 평가를 넘어 실제 읽기 역량과 책을 대하는 심리적 특성, 선호하는 콘텐츠까지 함께 파악해 아이에게 적합한 독서 방향을 제시한다.

 

첫 번째 단계인 독서력 진단에서는 책의 일부를 읽은 뒤 관련 문제를 풀도록 해 현재 읽기 역량을 측정한다. 어휘 난이도와 문장 구조의 복잡도, 토픽의 명확성과 일관성, 배경지식, 사고력 도구어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아이의 독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질 진단에서는 아이가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문항을 통해 책을 읽을 때 나타나는 동기와 태도, 정서적 반응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아이가 독자로서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독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취향 진단에서는 아이가 관심을 갖는 장르와 주제, 선호 요소 등을 분석한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가 실제로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찾아 독서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단 체계의 교육적 가치와 이론적 타당성은 문해력 분야 전문가인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감수했다.

 

검사를 완료하면 세 영역의 결과를 종합한 맞춤형 리포트가 제공된다. 독서력에 따라 아이는 K1부터 K12까지 총 12단계의 읽기 레벨을 부여받는다. 동시에 어휘력, 추론적 이해, 창의적 적용 등 5개 영역별 강점과 보완점도 확인할 수 있다.

 

기질 진단 결과는 ‘직관적 행동파’ 등 총 8가지 독서 페르소나로 분류된다. 각 유형에 맞춰 독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코칭 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취향 영역에서는 30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아이가 선호하는 독서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에 맞는 책을 추천한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무료 진단을 KRS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첫 단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RS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훈련·실전·성장으로 이어지는 독서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단계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각 레벨은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차별 독서 활동 진도와 함께 매월 4권의 코어리딩북 실물 도서를 제공해 디지털 콘텐츠와 종이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단계별 독서 활동과 레벨 승급 과정에서 성취감을 경험하고, 학부모는 레벨 변화 그래프와 독서 활동 점수 등 구체적인 성장 지표를 통해 자녀의 독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무료 진단을 통해 독서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KRS를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독서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이마다 다른 독서 역량과 관심사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실제 독서 프로그램과 연결한다는 점에서 기존 단순 독서능력 평가와 차별화를 꾀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KRS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아이가 자신의 독서 출발점을 찾는 것”이라며 “진단을 통해 아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책을 발견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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