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뷰티 소공인 70개사 육성…유망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1-06 16: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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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패션·뷰티 분야 소공인 7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섰다.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의 민간협업형(Track1) 협업 기관으로 참여해 패션 50개사와 뷰티 20개사 등 총 70개사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무신사]

 

이번 사업은 제품 개발부터 판로 확대,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3단계 성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무신사는 패션 특화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역량, 마케팅 실행력 등을 활용해 소공인별 사업화 과정을 지원했다.

 

패션 분야에서는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을 거점으로 상품 기획과 샘플 제작, 촬영 등을 지원했다. 무신사 스토어 기획전과 광고, 쿠폰 등을 연계해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도 추진했다.

 

뷰티 분야에서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협업해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했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는 뷰티 소공인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패션 10개사와 뷰티 4개사 등 총 14개사는 지난 4~5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2026 소공인 디깅 위크(DIGGING WEEK)' 최종 오디션에 진출했다.

 

평가는 분야별 특성에 따라 진행됐다. 뷰티 분야는 4일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패션 분야는 5일 런웨이와 피칭 방식으로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무신사 지원 기간의 프로그램 참여도와 이행 실적을 반영한 플랫폼 활동 점수도 평가에 포함됐다.

 

최종 선정된 패션 5개사와 뷰티 2개사 등 7개사는 무신사의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받는다. 무신사는 글로벌 스토어 기획전과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이들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신진 브랜드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쌓아온 무신사의 노하우를 이번 소공인 육성 과정에 공유했다"며 "소공인 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82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5%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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