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전력거래소, 'K-전력' 수출 확대 맞손…라오스 시장 공략

전기전자·IT / 박제성 기자 / 2026-11-02 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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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동화에 글로벌 전력망 투자 2030년 6000억 달러 전망…K-전력 수출 기회 확대
라오스에 첫 무역사절단 파견…현지 바이어 30여곳과 전력 프로젝트 수주·수출 상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확산과 산업 전동화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트라와 전력거래소가 국내 전력·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전력 기자재 수출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강경성(왼쪽 세 번째) 코트라 사장과 김성진(왼쪽 네 번째) 전력거래소 이사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일 서울 본사에서 전력거래소와 전력·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시장 및 사업정보 공유, 우수 중소·중견기업 발굴, 해외 동반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공동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상시 협의체도 운영한다.

 

글로벌 전력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전력 수요는 2026~2030년 연평균 3.6% 증가하고, 송·배전망 투자액은 연간 4000억 달러에서 2030년 600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첫 공동사업으로 오는 9일 라오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현지 전력정책·입찰 세미나에 이어 10일 라오스전력청 등 바이어 30여개사와 수출 및 프로젝트 참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AI 전환과 전동화, 친환경 에너지 수요 확대로 해외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K-전력·에너지가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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