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배그팬들로 펼쳐진 '자기장',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생일 파티

게임 / 정호 기자 / 2025-05-21 16:43:28
게임에서 느낀 사격에 '재미', 성수동에서도 터졌다
3000명 내다보는 이 장소, 'QWER 특별 공연' 예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30도를 웃도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21일 오후 서울 PUBG 성수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생일 파티가 한창이다. 처음 입장객을 마주하는 것은 지난해 출시된 '마운틴듀 제로 슈거 블루'다. 캔 표면에 이슬이 맺힌 차가운 음료수로 목을 축였다면 7살 생일을 맞이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현장을 만끽할 준비는 끝났다. 

 

오픈 2일 차를 맞이한 서울 성수동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생일파티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형성됐다. 현장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날까지 방문객 3000명을 내다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층만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 4인조 걸그룹 'QWER' 공연이 24일 예정되며 팬층의 유입 또한 늘어나는 상황이다.

 

▲ 입구에서부터 줄이 늘어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생일파티.[사진=메가경제]

 

실제로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27세 한 남성은 "평소 QWER의 시연을 응원하기에 협업 공간이 마련됐다고 해서 팬심에 현장으로 달려왔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함께 평소 응원하는 걸그룹인 QWER의 기념품을 챙겨갈 수 있어 기대치가 높다"고 말했다. 

 

현장에 입장하면 방문객은 네이버 사전예약을 진행했다면 웰컴 드링크로 '마운틴듀'를 받을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서 하루 소비되는 양은 100개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된 물량은 600개 수준으로 음료수 외에도 다양한 공간을 돌아다닌 뒤 스탬프를 모으며 스티커팩, 아크링 키링, 틴꾸 체험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동 코스에는 제약이 없어 자유로운 점도 장점이다.

 

야외에서는 모배 명사수, 피지컬 7, 틴꾸존 등 미니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각각의 코스에서는 과녁을 맞추는 사격부터,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거나 다양한 스티커로 개성 넘치는 케이스를 꾸며볼 수도 있다. 

 

▲ 럭키드로우 속에 담긴 경품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메가경제]

 

미니게임 외에도 7주년과 마운틴듀와 협업을 기념한 전광판이 정면에 배치됐다. '3뚝' 헬멧부터 게임 속 등장하는 총기를 총망라한 포토존 또한 마련되어 관람객은 사진을 통해 현장의 느낌을 추억으로 간직해볼 수 있다. 

 

야외 부스 뒤편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게임 체험 시간은 10~15분 사이이며 관람객은 스토리 모드·4대 4 배틀 모드를 통해 현장에서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 게임 내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사진=메가경제]

 

20대 중반의 한 남성 방문객은 "집 근처에 해당 팝업스토어가 마련되어 들러봤으며 이번에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즐겁게 즐겼다"며 "앞으로도 PC 버전으로 게임을 계속 즐겨볼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 공간 외에도 무더위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카페에서는 사녹 사과 에이드, 미라마 길리슈트 스무디를 비롯해  비롯한 게임 내 전쟁 지역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 시연존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관람객들.[사진=메가경제]

 

마지막으로 현장 내 유저 인증, 모배 명사수, 피지컬 7, 모배 시연존 등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럭키드로우에서는 뽑기를 통해 QWER 포토카드, 협업 티셔츠, 축하 공연 티켓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QWER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SNS, 럭키드로우 등을 통해 관람 티켓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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