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반도체에 日 로봇 기술 더한다…한일 경제계, 미래산업 '동맹' 모색

글로벌경제 / 박제성 기자 / 2026-11-06 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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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日 경제동우회, 제6차 경제라운드테이블 개최…경제인 30여 명 참석
한국 반도체·AI와 일본 로봇·정밀제조 역량 결합…경제안보 협력 모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과 일본 경제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국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 공동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남정 한일교류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동원그룹 회장), 혼마 마사히코 일본 경제동우회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인큐베이트펀드 대표파트너),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타 마사아키 일본 경제동우회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트랜스코스모스 사장)[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제6차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과 혼마 마사히코 일본 인큐베이트펀드 대표파트너 등 양국 경제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한국의 AI·반도체 기술과 일본의 로봇·정밀제조 역량을 결합한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제조 현장에 AI와 로봇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경제안보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측은 반도체와 핵심 소재 등 AI 관련 공급망 안정화와 제3국 공동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은 2024년 출범한 민간 경제협력 채널로, 양국에서 번갈아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AI와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이 체감하는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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