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MIDO)가 컬트 시리즈의 신작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를 13일 공개했다. 미도의 대표 디자인 요소인 TV 케이스에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술력을 더한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의 창의성과 정밀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보여준다.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의 TV 형태 케이스는 미도의 1970년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 둥근 모서리의 사각형 실루엣으로 완성됐으며, 그레이 PVD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됐다. 케이스와 동일한 그레이 PVD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은 폴리싱 처리된 중앙 링크가 더해져 세련된 모노크롬 분위기를 연출한다.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는 다이얼은 작은 TV 화면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중앙의 입체적인 모티브는 1970년대 빈티지 TV의 ‘컬러 바(Color Bar)’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엠보싱 처리된 ‘픽셀 노이즈’ 패턴은 음각 인덱스와 그레이 테두리로 강조돼 미도의 디자인 감각을 한층 드러낸다.
이번 제품에는 손쉽게 교체 가능한 블루·옐로우 컬러 러버 스트랩 2종이 함께 제공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12시 방향에는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빅 데이트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으며, 시침·분침·인덱스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가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확보했다.

스크린을 연상시키는 다이얼 아래에는 오토매틱 칼리버 80이 탑재돼 있으며, 최대 80시간 파워리저브와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자성과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다. 더불어 10bar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고, 투명 케이스백을 통해 제네바 스트라이프(Côtes de Genève) 장식과 오실레이팅 웨이트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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