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재원 20% 확대…주주환원 체계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섬이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매년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추진하고, 배당 재원 기준도 상향하며 주주환원 체계를 확대한다.
한섬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과 배당 정책 변경 내용을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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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섬 사옥 전경. [사진=한섬] |
한섬은 다음 달 22일까지 자기주식 65만3168주를 장내 매수한 뒤 연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3.0%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한섬은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약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당 정책도 조정했다. 기존 별도 영업이익의 15% 이상으로 설정했던 배당 재원 기준을 20% 이상으로 높이고, 주당 최저배당액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상향했다.
한섬은 자사주 소각과 배당 기준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기주식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주식을 없애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의 주주환원 정책이다. 한섬은 이번 정책을 통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배당 정책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 규모와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했다”며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와의 신뢰 구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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