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호텔 객실을 예술 창작공간으로…고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15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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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라스테이가 호텔 객실을 신진 예술가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 고객과 작가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라스테이는 아트 플랫폼 아티스티와 함께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ARTISTY Residency with SHILLA STAY)’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사진=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는 2023년부터 신라스테이 역삼과 구로 등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8월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객실을 창작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티스트 토크, 크리에이티브 아트 세션, 오픈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업 과정을 듣고 창작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작업 공간으로 활용되는 객실을 둘러보며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 9월 진행된 이찬희 작가와 하고미 작가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창작 과정을 체험하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둘러보며 작품과 창작 환경을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참여 작가들도 호텔 객실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에 집중하고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꼽았다. 고객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창작 활동에도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이찬희·하고미·헤진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찬희 작가는 점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관계의 의미를 탐구한다. 하고미 작가는 곰이라는 친숙한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감정을 표현한다. 헤진 작가는 일상 공간을 소재로 감정의 풍경을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10월 17일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헤진 작가와 함께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예술가에게는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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