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식품 경험을 연계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한국역사해설진흥원이 운영하는 고궁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광객 6000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CJ제일제당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식품안전상생재단의 기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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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CJ제일제당] |
한국역사해설진흥원의 고궁 투어는 국내 청소년 문화해설사들이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서울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제일제당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과정에서 K-푸드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
웰컴키트에는 비비고 브랜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하고, ‘비비고 찹쌀 김부각’, ‘비비고 오마이갓 미니 약과’, ‘비비고 컵떡볶이’ 등 한국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담았다.
제품 구성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별도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상온 제품 가운데 영문 표기가 적용된 제품을 선정해 보관과 섭취 부담을 줄였다. 제품 구매처를 안내하는 메시지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카드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인지도가 높은 올리브영의 ‘센트럴 명동 타운’과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을 안내해 여행 중 경험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점을 연결한 것이다.
키트를 받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김부각과 약과 등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관광객은 청소년 해설사에게 비비고 브랜드와 제품 구매처를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그룹 및 계열사의 공익재단과 연계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비고 제품을 통해 K-푸드의 다양한 맛과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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