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장거리 노선 취항을 앞두고 객실승무원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시간 비행과 시차, 불규칙한 근무 등 장거리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웰니스(Wellness)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
| ▲ [사진=파라타항공] |
이번 교육은 장거리 운항 환경에서 승무원들이 신체적·정신적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건강관리 방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승무원의 건강한 근무환경이 안전운항뿐 아니라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라는 판단에서다.
교육 과정은 실제 객실승무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대근무와 시차에 따른 수면의학을 비롯해 고고도·기내 건조 환경에서의 피부 장벽 및 두피 건강관리, 기압 변화에 따른 소화기 건강관리, 면역력 유지를 위한 영양학 등이 포함됐다. 여성 승무원을 대상으로 호르몬 밸런스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장거리 운항이 본격화되면 객실승무원은 단거리 노선보다 장시간 비행과 시차 변화, 불규칙한 근무 등에 더 자주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로 누적을 예방하고 근무 중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승무원들이 실제 운항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한편 장거리 운항 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항공기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A330 항공기 도입을 기반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 체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내 초고속 와이파이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기내 경험을 높이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임직원의 전문성과 근무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 장거리 노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승무원의 업무 역량뿐 아니라 건강과 컨디션 관리까지 경쟁력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서비스 품질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직원들의 전문성과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지난 4월 국제선 탑승률 92.1%를 기록하며 월간 탑승률 1위에 올랐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