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수위·배수장 확인…비상 대응체계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와 전통시장, 하천 배수시설 등 재난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사상구는 서태경 구청장이 지난 16일 모라동 지하차도와 덕포시장, 학장천·감전천 배수장 등을 찾아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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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경 부산 사상구청장(가운데)이 지난 16일 사상구 배수장 원격모니터링 통합관제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사상구] |
서 구청장은 먼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상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한 뒤 현장 점검에 나섰다.
모라동 지하차도에서는 침수 가능성과 배수시설 상태를 살폈다. 덕포시장에서는 집중호우 때 상가와 점포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상태와 주변 차단 대책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학장천과 감전천 배수장을 찾아 하천 수위와 배수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사상구는 호우가 시작된 새벽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수펌프장 가동과 위험구간 사전 통제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섰다. 유관기관과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이른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했다”며 “하천변과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을 철저히 관리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부산을 비롯한 경남·제주 등에서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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