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5% '수눌음돌봄' 성과 확인…출산율 제고 및 양육 부담 완화의 핵심 열쇠
경로당·마을회관 활용한 '세대통합형 돌봄' 공약 제시…"촘촘한 돌봄망 구축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현장 속으로, 도민 속으로’ 행보의 일환으로 제주의 전통 정신을 계승한 돌봄 현장을 찾아 양육 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위성곤 후보는 3일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열린 수눌음돌봄공동체 가족운동회를 방문해 주말 돌봄의 실태를 점검하고 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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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3일 서귀포온성학교 수눌음돌봄공동체 주말돌봄 현장인 가족운동회에서 아이들과 놀이 체험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위성곤 후보 캠프 제공] |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제주의 상부상조 문화인 수눌음 정신을 육아에 접목한 제주만의 독창적인 공동육아 모델이다. 3가구 이상의 자조 모임이 틈새, 저녁, 주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의 아이를 함께 돌보며 육아의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위 후보가 현장에서 확인한 수눌음돌봄의 성과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2016년 18개 팀으로 소박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올해는 220개 팀(1006가구)이 참여할 정도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참여 가구의 만족도가 95.6%에 달하고, 다자녀 가구 비율이 70%대를 기록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위성곤 후보는 양복 대신 가벼운 차림으로 운동회 현장을 누비며 부모, 아이들과 함께 놀이 체험에 직접 참여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부모들의 생생한 공동육아 경험담을 경청하는 모습은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웃이 서로의 가족을 돌보며 끈끈한 공동체를 유지하는 모습에서 제주의 미래를 보았다”며, “수눌음돌봄과 같은 정책을 더욱 확대해 공동체가 함께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돌보는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후보는 단순히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한 단계 진화시킨 ‘세대통합형 돌봄’ 공약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이는 경로당, 마을회관, 빈집 등 마을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 돌봄과 아동 돌봄을 한 공간에서 아우르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특히 마을회가 주도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보조 정책을 도입함으로써,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복안이다.
위성곤 후보는 “공동육아는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은 물론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오늘 확인한 주말돌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후속 정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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